캐나다 첫 겨울나기: 월동 준비 체크리스트 (윈터타이어·난방비·차량 준비)
캐나다가 무섭게 춥다는 이야기는 들어봤겠지만, 처음 맞는 겨울을 얕보다가 고생하는 신규 이민자가 적지 않습니다. 10월 말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으니, 11월이 되기 전에 아래 항목들을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윈터타이어 준비
퀘벡에서는 1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윈터타이어가 법적으로 의무입니다. 미장착 시 200~3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스터드 타이어는 10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허용됩니다(SAAQ). BC주는 주요 고속도로 지정 구간(10월 1일~4월 30일)에 의무가 있고, 나머지 주에는 법적 의무가 없지만 낮 기온이 7도 아래로 떨어지면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SAAQ는 설치 시 트레드 깊이 최소 4.8mm를 권장합니다. 10~11월은 타이어 가게 예약이 몰리는 시기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SAAQ 겨울 준비 안내
2. 차량 겨울 점검
부동액, 겨울용 워셔액,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세요. 트렁크에는 비상용 차량 키트(블랭킷, 삽·브러시, 점퍼 케이블, 모래나 고양이 모래, 손전등, 여벌 옷)를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 정부도 자동차 비상 키트 구비를 권장합니다. 참고: 캐나다 정부 자동차 비상 키트 안내
3. 집(렌트) 겨울 준비
난방 방식(전기 베이스보드, 히트펌프, 오일 등)과 난방비가 렌트에 포함되는지 계약서를 확인하세요. 전기 난방 아파트는 겨울철 전기료가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창문 틈새 바람막이, 장기간 외출 시 난방 유지(수도관 동파 방지), 건조기 배기구 청소 등을 챙기세요. 세입자 보험(tenant insurance)은 대부분 렌트 계약의 필수 조건입니다.
4. 옷차림
여러 겹 껴입는 레이어드가 기본입니다. 방수·방풍 아우터, 방한 부츠, 장갑·모자·목도리를 준비하세요. 체감온도가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노출된 피부가 몇 분 만에 동상에 걸릴 수 있으니, 한파 경보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정전 대비 72시간 비상 키트
겨울 폭풍으로 정전이 발생하면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최소 72시간을 버틸 수 있는 비상 키트를 권장합니다. 식수(1인당 하루 2리터), 상하지 않는 비상식량과 수동 캔 오프너, 손전등과 여분 건전지, 라디오, 구급상자, 여벌 열쇠, 현금, 중요 서류 사본, 담요와 여벌 옷을 준비해 두세요.
겨울 준비는 빠를수록 저렴하고 여유롭습니다. 11월 첫눈이 오기 전에 하나씩 체크해 보세요.
정확한 최신 정보는 IRCC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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